스코틀랜드 FA 홈피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랬다. '에미미 맥도날드 스코틀랜드 국대 차출!' 이라기에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.. 내가 알던 그 에이미 맥도날드가 아닌가.. 동명이인? 뭐 이런 생각이 다분히 들었는데.. 보니까 그 에이미 맥도날드가 그 에이미 맥도날드가 맞다.

 

아르헨티나전에 나와서 국가인 'Flower of Scotland'를 부르게 됐다는 얘기. 전 세계적으로 180만장을 팔았다고.. 우리나라 FA도 좀 본받아야 한다.. 원더걸스 태연이 나와서 애국가 부른다고 해봐라.. 아마 관중이 더 늘어날꺼다..

 

목소리가 특색있고 좋아서 앨범을 다 듣고 있는데 노래도 거의 다 좋다. 처음에 영국문화원 홈피에서 이벤트가 나와서 '무슨 가수지..'하고 듣는데 발음이 좀 친숙하더랬다. 그러다가 트랙 리스트를 보니까 한번에 '아 스코티쉬군..'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땅! 치고 지나갔다랄까.

 

1. Mr Rock & Roll
2. This Is The Life
3. Poison Prince
4. Youth Of Today
5. Run
6. Let's Start A Band
7. Barrowland Ballroom
8. L.A.
9. A Wish For Something More
10. Footballer's Wife

 

 

다른건 모르겠고.. 일단 글라스고의 유명한 '바라(Barras;Barrowland)'가 나오자마자 한방에 알 수 있었다. 우리나라의 인사동이나 명동처럼 딱 들으면 한 방에 알 수 있는 글라스고의 유흥가 혹은 홍대앞 같은 동네. 볼 룸(Ballroom)은 뭔지 몰랐는데 바라의 유명한 공연장소 중 하나였다. 이번 12월에 거기서 공연한다던데 -_-..

 

 

게다가 히든 트랙으로 그 유명해 마지않는 'Caledonia'가 있었더랬다! 나중에 이 노래에 관해서 따로 포스팅을 올리긴 할 것이지만, 라틴어로 스코틀랜드를 가리키는 칼레도니아니까..

 

여튼 Bonnie ye Scottish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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